안녕하세요.
흥 많은 호롤루입니다•_•
비. 🌧흐림. ☁️비. 🌧흐림 ☁️또 비🌧
이번 여름은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비가 계속 오니 흐림도 반갑네요ㅋ
요즘 첫째 어린이집 방학이라 친정엄마와 공동육아 중이에요.
친정은 사랑입니다😍😍
저의 친정은 어촌과 농촌이 공존하는 마을이에요.
농촌보다는 어촌이 더 가깝지만요.
학창 시절 제 별명이 오지 소녀였어요ㅋㅋㅋㅋㅋ
오늘은 오래간만에 비가 그치고 흐림이네요.
흐림도 감사😬
비가 오지 않아서 친정 언니네 아이들과
바닷가로 모래놀이를 다녀왔어요.
7살. 6살. 4살 여자아이들
쿵작이 잘~맞네요.
친정동네는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는데
요즘 관광화되면서 사람도 많아지고
동네 모습도 많이 변했네요.
여수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
아주 핫하네요.
앗! 뜨거워
현지인만 아는 곳이었는데.....
요즘 아주 힙하다는 카페
" 선베드 "
모사금해수욕장 끝쪽에 위치해 있다.
성수기에는 해수욕장 주차요금을 받고 있어요.
주차요원분들께 선베드 카페 왔다고 말해주시면
카페 전용주차장으로 안내해주시네요.
그런데
주차장 하고 조금 거리가 있어요.
조금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SUN BED
여수 모사금해수욕장 선베드
영업시간
11:00 - 22:00 (last order 21:30)
월요일 12:00 - 22:00
주말 10:30 - 23:00 (last order 22:00)
요일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들어가자마자 입이 딱 벌어지네요.
제가 알던 시골 동네 분위기가 아니에요~
작고 허름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내부는 다른 세상이에요.
노래도 어깨 들썩이는 클럽 노래가 흘러나와요.
내부 분위기 완전 힙힙힙
젊은 친구들도 자유롭게 앉아있어요 > O <
세상 부럽네요.
이국적인 모습이에요.
외국 바다에 앉아서 휴가 즐기는 기분이 들어요.
동남아에 온 듯 한껏 흥이 나네요.
아줌마 주책
병을 이용한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카페라기보다는 펍 느낌이 강한 곳이네요.
커피나 브런치를 먹을 수도 있고
맥주, 위스키, 위스키도 판매해요.
볼수록 인테리어 센스 굿이에요.
소품 하나하나 자유분방하면서도 멋스러워요.
저희는 메뉴 보지도 않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커피 수혈이 필요했어요.
모래 놀이하는 아이들 곁으로 가야 하니 테이크아웃하기로 했어요.
커피 캐리어마저 센스 넘쳐요.
맥주 박스를 이용한 캐리어
사장님 센스 인정
이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지.
똥 손이라 사진이 안 멋지네요.
사진에 속지 마세요.
정말 멋져요.
선베드(sun bed) 카페를 이용하시면 카페 앞에 있는
파라솔, 비치베드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해수욕장 파라솔 이용료가 만원이니깐
그냥 카페에서 음료 드시고 카페 파라솔이나 비치베드를 이용하여
가볍게 노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도 기대 안 했는데, 고급진 맛이네요.
나중에 이쁘게 차려입고 아범이랑 날씨 좋은 날 데이트 와야겠어요.
다들 한번 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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