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부 돈까스(통까스) 내돈내산 후기 ˙∪˙

안녕하세요.

흥 많은 호롤루입니다 '-' 

 

요즘 코로나때문에 사람 많이 모이는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가기 꺼려지시죠?ㅜㅜ

밖으로 나가더라도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마스크까지 쓰고 다니려니 곤욕이네요.

 

그래서인지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을 찾게 되는데요.

 

지인이 맛있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준 옥주부 생선까스 

그냥 이건 말이 필요 없는 존맛탱

 

딸도 맛있었는지 소리 없이 엄지손가락 올려주더라고요.

 

생선까스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GS 홈쇼핑에서

"옥주부 돈까스"

를 방송하는 거예요.

 

등심 6개+고구마 3개+치즈 3개

 

생선까스 주문해야 하는데.,....

그거 사려고 했는데.....

 

어느새 돈까스를 주문을 했네요.

 

새로운 맛 먹어보자는 맘으로 ㅋㅋㅋ주문

 

제가 7월 22일에 주문했는데

그런데 일주일 기다려도 안 오는 거예요.

주문이 많아서 느린가 보다 생각하려다가....

 

주문 사이트에 들어가니 24일에  이천으로 도착하고는 멈춰있더라고요.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이런 경우는 운송장이 떨어져서 도착지를 알 수 없어... 그냥 이천에....

주인 잃은 택배.

내 돈까스가 5일 동안..... 밖에서.... 썩었겠네요.....

대환장.

 

반품 신청하고 다시 재발송 후 이틀 만에 돈까스를 받았어요.

어렵게 돌고 돌아 힘들게 받았으니 기대가 크네요.

 

 

이제

여러분께 옥주부 돈까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등심 6개+고구마 3개+치즈 3개 

감귤 브라운소스 6개 +토마토 레드소스 3개+참깨 화이트소스 3개

 이런 알찬 구성이 36,960원이네요.

 

보기만 해도

냉장고가 꽉꽉 차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

 

냉동식품을 아무리 잘 보관한다고 해도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다 보면

냉장고 냄새가 나기 쉬운데

옥주부 돈까스는 개별포장으로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요.

최고 최고

 

옥주부 돈까스는 

청정지역 제주도 신선한 제주돼지 등심만 100% 사용했다고 하네요.

 

 

앗!

돈까스가 아니라 통까스네요.

 

차례대로

감귤 브라운소스, 토마토 레드소스 , 참깨 화이트소스예요.

딸과 함께 소스 평가를 했습니다.

 

딸의 평가

1. 감귤 브라운소스 - 단맛

2. 토마토 레드소스 - 매운맛

3. 참깨 화이트소스 - 달콤한 맛

이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감귤 브라운소스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돈까스 소스맛이예요.

가장 일반적인 맛이네요.

 

토마트 레드소스는 토마토 칠리소스 맛?? 약간의 양념치킨 맛도 나는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이 먹기는 조금 매운맛이에요.

 

참깨 화이트소스는 좀 걸쭉한 편이에요.

느끼해요.

돈까스랑 같이 먹기에는 궁합이..

느끼+느끼 

 

조리법까지 친절하게.

옥주부돈까스는

 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 둘 다 사용 가능한데요.

 

 쉽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2분~4분 정도 돌려주시면 되고요.

(전용 거치대를 사용하라고 나와있네요)

 

 

에어프라이어로는 190도 예열 후 10분~15분간 조리하라고 되어있네요.

 

주의사항 보시면 해동 없이 냉동상태에서 바로 조리하라고 나와있네요.

이거 이거 경쟁력 최곤데?

먹고 싶을 때 하나씩 꺼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튀겨볼까요?

딸이 고구마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해서 고구마부터 튀겨봅니다. 

 

전 에어프라이어 pick

 

190도 예열 후 15분 조리했습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었어요.

 

 

크기는 크지 않아요.

여자 손바닥만 한 크기예요.

 

오올~

노란 고구마가 꽉 찼네요.

고구마가 안에 들어있어서 그런지 두툼하네요.

 

 

이쁘게 한상.

저 삐져나온 고구마 좀 보소.

겉은 바삭하고 고구마는 촉촉하고 부드럽네요.

 

맛있습니다. 

맛있기는 하지만 

고구마가 가득 들어있기 때문인지.

고구마가 너무 달기 때문인지.

본연의 고기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고구마돈까스를 먹고나니 다른 돈까스도 궁금해졌어요.

사실 딸만 고구마 돈까스 해줄 계획이었거든요.

 

등심+치즈를 꺼내서 튀겨봅니다.

 

동시에 튀겨줍니다.

왼쪽은 치즈

오른쪽이 등심입니다.

 

조리방법은 190도 15분 동일합니다.

 

두께 보십시오. 

세 종류의 돈까스 중 제일 도톰한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윤기 좔좔 먹음직스럽네요.

옥주부 치즈돈까스는 독일산 생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했어요.

 

 

 칼질하자마자 치즈가 밀려 나오네요.

치즈 홍수

치즈가 쭉쭉 늘어나네요.

치즈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치즈돈까스는

토마토 레드소스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취향

 

 

마지막으로

기본 중에 기본 등심돈까스

 

내용물이 없어서 그런지 다른 돈까스보다 얇아요.

 

 

기본 돈까스니 기본 소스에 찍어보았어요.

찰떡이네요.

튀김 김 옷은 역시나 바삭거리네요. 

 

맛은 평범해요.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지만 막 당기는 정도의 맛은 아니에요.

냉동식품이 다 이러지... 하는 느낌?

돈까스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던데. 

전 등심은 아니네요ㅋㅋㅋㅋㅋ

이것 또한 개취 개취

 

고구마랑 치즈는 맛있어요.

고구마랑 치즈는 다 먹고 다시 살래요ㅋㅋㅋㅋㅋㅋ

 

 

입맛이 다들 다르니 여러분도 한번 맛봐보세요~